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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1인 방송 인재 양성에 대학이 직접 나선다.

광운대학교 방송콘텐츠 인적자원개발센터가 MCN 1인 미디어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과정은 졸업자 및 미취업자는 물론 대학교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을 고려해서, 야간 교육 과정으로 준비된다. 1인 방송이 창의적 감각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 환경과 커리큘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상파 방송에서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 전문 강사진이 4개월 간 영상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이를 통해 1인 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만의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 우수한 콘텐츠는 광운대와 제휴하고 있는 지상파 DMB방송 QBS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교육지원비가 지급된다.

인적자원개발센터 센터장 김성호는 "키치문화 혹은 잉여문화로 여겨지던 1인 방송이 완연한 대중문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창의적인 1인 방송 창작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대학 교육기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수업 과정에 도전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광운대학교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주요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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