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7월부터 간절곶에서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GO'가 실행되면서 여행지로서 울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간절곶 외 울산에 숨은 명소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

그 중 울주군은 석남사, 언양읍성,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 망해사지석조부도, 서생포성, 석남사부도, 울산반구대암각화, 울주천전리각석, 천황산요지군 등 국가 및 시지정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자녀 교육에도 좋은 여행지라는 평.

특히 울주군 언양읍에는 청동기시대 생활상 및 당시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곡리반구대암각화와 지역 최대의 지석묘인 언양지석묘, 연산군 6년에 개축된 언양읍성 등은 높은 역사적 가치를 자랑하는 다수의 문화유적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문화유적지 외 언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불고기'다. 일제 강점기부터 도축장과 푸줏간이 많았던 탓에 도축한 소를 바로 바로 공급받을 수 있었던 언양읍 일대는 오랜 세월 불고기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1960년대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든 근로자에 의해 그 맛이 전국으로 전해지게 됐으며, 최근 먹방, 쿡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언양불고기 맛집 방문을 위해 울산 및 언양읍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있을니 참고하자.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대를 이어 신선한 암소한우만을 고집하는 '전통불고기'는 대표적인 언양불고기 맛집이다.공기밥 주문 시 식당 측에서 직접 말린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으며, 방문 인원 수 이상의 음식을 주문할 경우 간, 천엽, 육회 등 기타 부속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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