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시대가 빨리 변하는 만큼 그에 맞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고 있다. 방송분야도 마찬가지.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방송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뉴미디어의 방송인재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획, 연출, 촬영, 편집, 조명 다 할 수 있어요?"

서울방송고등학교 이수호 학생의 질문이다. 이미 익숙해진 단어 'SNS'. 하지만 방송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SNS 엔터테인먼트 조천백 대표는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조천백 대표는 "기존 미디어 시대에는 각자 전문분야의 방송인들이 필요하나, 1인미디어 시대에는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로써의 영역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자신의 모든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을 가진 직업이다. 자신만의 직업이 만들어진다는 말은 방송인으로서 꿈과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페스티벌 총감독 노진환 대표, 문화뉴스 이우람 편집장, SNS 엔터테인먼트 이대근 팀장, 박성준 본부장까지 참여해서 폭넓은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편, SNS 엔터테인먼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웨이코리아, 판다코리아등 해외진출 업무협약을 통해 IT 기반 글로벌엔터테인먼트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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