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선정한 차세대 지휘자의 지휘 '청춘, 청어람'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클래식 판타지아'

ⓒ 국립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국립국악원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차세대 지휘자 4명이 오는 3월 8, 9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청춘, 청어람' 공연을 지휘한다.

국립국악원은 앞서 국악관현악 지휘자 저변을 확대하고 능력 있는 신진을 발굴하고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 바 있는데, 박도현·백승진·이규서·장태평 지휘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연변목가(백대웅 작곡), 거문고협주곡 침묵(김성국), 공무도하가(김성국), 아리랑 환상곡(최성환), 대금협주곡 풀꽃(김대성), 청산(김대성) 등 국악 관현악곡 6개 중 3개씩을 골라 선보이게 된다.

 

ⓒ 연합뉴스 DB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27일 금난새가 지휘하는 '클래식 판타지아' 공연을 연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목표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도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재즈, 대중음악 등으로 구성된다.

로시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피아니스트 전지훈, 클라리네티스트 백양지가 협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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