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상 속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데일리 사진 잘 찍는 법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우리는 여행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리고 다양한 SNS와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일상을 공유하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막상 일상을 공유하고 여행을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면 낯 뜨겁고 어색해지기 쉽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찍게 되는 사진을 좀 더 특별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이 묻어나게 찍기 위한 '인싸 감성' 사진 찍기를 탐구해본다.

1장. 사진은 영화와 같아서 주연과 조연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배경에 어울리는 나를, 나에게 어울리는 배경을

주연이 아무리 열연을 펼치더라도 조연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영화는 어색하다. 사진도 마찬가지로 사진의 주체와 배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여행지의 분위기에 따라 옷을 어떻게 입을지 생각해야 하며, 반대로 마음에 드는 옷을 준비했다면 어울리는 배경을 찾아야 한다.

- 적절한 필터 사용을 통해 조화를 이룬다.

많은 카메라 앱이 있으며, 핸드폰에 기본 카메라의 경우에도 필터 기능이 있다. 사진을 찍기 전 자신에게 어울리는 채도, 명도 등을 설정해 사진을 찍는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이 탄생한다.

2장. 배경을 활용한다.

- 사진 찍기가 낯설다면 배경을 부각한다.

자연, 건축예술 등 사진 속 배경의 아름다움을 부각한다. 그들의 차려놓은 아름다움에 나는 숟가락만 얹으면 되는 꼴이다. 아직 사진 찍기가 두렵다면 보장된 아름다움에 나를 소극적으로 노출해본다.

더불어 ‘건물에 기대기’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원근법을 이용한 사진도 이에 해당한다.

3장. 신체조건 극복하기, 사진은 기술이다.

- 긴 다리 만들기

신체구조상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좌절할 필요가 없다. 사진은 기술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 시 사진 하단부를 발끝에 맞춘다면 긴 다리를 가질 수 있다.

- 큰 머리, 좁은 어깨 탈출

머리가 크다고 해서 어깨가 좁다고 해서 사진 찍기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이 사진은 기술이다. 몸을 약간만 트는 것과 대각선에 위치하여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쉽게 극복이 할 수 있다.

인싸들은 주변의 눈치는 보지 않을까? 그들도 주변의 시선을 느낀다. 하지만 사진은 남고 주변 시선은 사라진다. 때문에 그 순간 최고의 추억을 위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면 어느새 앨범은 '인싸 감성' 사진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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