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실시.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등 역사적 인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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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한다.

인천문화재단은 3월 15일 한국근대문학관에서 '3·1운동의 문화' 저자인 권보드래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고 연말까지 3·1운동 관련 희귀 문학자료를 전시한다.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항일운동과 관련된 가곡, 헝가리 무곡 등 민족주의 색채를 띤 곡들로 구성된 콘서트가 열린다.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중구 개항박물관, 영종역사관, 중구문화회관 등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7월까지 이어진다.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은 삼일절 하루 동안 삼일절 기념 영화를 상영하며, 인천시립예술단은 문화예술회관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음악극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을 무대에 올려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란사의 극적인 삶을 조명한다.

인천개항박물관은 5월 말까지 김구 선생의 인천항 노역생활과 인천 감리서 관리자료 등 선생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열고 검단도서관은 3월 말까지 독립운동 관련 위인전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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