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마이 펫의 이중생활, 주토피아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는 즐거움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주토피아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에 입문하기 좋은 영화를 추천한다.

ⓒ 영화 미니언즈 스틸

- 미니언즈(Minions, 2015)

누구보다 귀여운 악당들이 펼쳐내는 스토리 미니언즈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으며 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인류 탄생 전 태초에 미니언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작고 귀여운 미니언즈들과는 상반된 악당의 컨셉으로 최고의 악당을 보스로 섬겨온 미니언들이다.

원래 미니언즈는 슈퍼배드 시리즈에 출연했지만 상영 당시 미니언즈들의 인기가 상당하여 슈퍼배드, 슈퍼배드2 이후 미니언즈들만을 다루는 영화 '미니언즈'를 후속작으로 선택하였다.

미니언들의 귀여움을 너무 과시한 나머지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미니언들의 귀여움에 입문하기 위해 미니언즈를 관람한다면 자연스럽게 슈퍼배드1, 2, 3편을 정주행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스틸

- 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2016)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개봉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두 번째 추천작이다.

집에 혼자남은 반려동물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까?'라는 누구나가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으로 접근하여 많은 공감을 샀고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등장하는 반려동물 캐릭터들이 다양해 눈의 즐거움도 상당하다.

주된 이야기는 사고로 인한 반려견과 견주와의 이별을 극복하는 스토리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존재할 뿐 견주들의 눈물을 쏙 빼놓을 정도는 아니므로 반려견,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부담없이 볼 수 있다.

한편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후속작인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 영화 주토피아 스틸

- 주토피아(Zootopia, 2016)

주토피아는 상영 당시 나무늘보, 주니, 닉 등 캐릭터의 많은 팬층이 생겼을 정도로 영화의 스토리, 캐릭터의 매력 등 관객을 만족시키는 완성도를 보여준 영화이다.

영화 속 주토피아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로 소개되며 도시 속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주토피아에서 사는 동물들은 초식, 육식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산다고 하지만 크고 작은 동물 간의 차이가 보이며 주인고 주니와 닉에게도 투영된다. 하지만 그들 간의 우정과 사랑이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주토피아의 의미를 찾아간다.

주토피아2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2021년 주토피아2가 개봉될 예정에 있다.

앞서 소개된 3편의 영화를 관람한다면 애니메이션 영화에 입덕한 당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찾아다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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