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클래식으로 귀를 물들이자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의 감성을 좀 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 박유신 김현정 듀오 리사이틀

ⓒ 박유신 김현정 듀오 리사이틀

두 젊은 예술가들이 만났다. 첼리스트 박유신과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러시아의 클래식을 감미롭게 연주한다.

박유신은 2018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했고, 김현정은 2016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경력이 있는 이들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훌륭한 연주자다.

앞으로 클래식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두 연주자의 공연은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광주와 서울에서 열린다.

■ 미스터션샤인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 미스터션샤인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 션샤인'은 아련한 감성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종영 당시에도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드라마 속 낭만적이고, 때로는 가슴아픈 장면들을 웅장한 클래식으로 재연하는 '미스터션샤인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년 만에 리사이틀로 돌아왔다. 그녀가 이번 리사이틀에서 선보일 것은 바흐와 베토벤이다.

특히, 바흐의 프렐류드를 선보이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그동안 국내 리사이틀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았기에 그 의미가 크다.

평소에도 바흐와 베토벤을 좋아한다는 임현정의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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