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페이크 러브, 아이돌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 제작 참여로 저작권료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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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음악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이는 누구일까?

지난 16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는 프로듀서 피독이 저작권료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만든 프로듀서로, 'DNA', '페이크 러브', '아이돌'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 히트곡들이 담긴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국내에서도 총 판매량 4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프로듀서 피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하는 '제5회 콤카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부문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받는다.

편곡 분야에서는 볼빨간사춘기 등의 음악을 편곡한 바닐라맨이 2년 연속 수상한다. 순수 부문에서는 국악 박경훈, 동요 이소영, 클래식 김성균 등이 대상을 받는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회장은 "시상식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악인들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다른 많은 음악인들에게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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