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7일 송파구 롯데콘서터홀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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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7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1923년, 지휘자 헤르만 아벤트로트가 설립한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는 고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섬세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0년, 쇼팽콩쿠르에서 45년만에 여성 우승자로 등극해 화제가 됐던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협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내한 공연을 열었지만,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한국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한편 지휘는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크리스토프 포펜이 맡는다. 포펜은 클라라 주미 강, 노부스 콰르텟 등을 양성했으며 윤이상 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두 곡의 협주곡과 함께 모차르트 교향곡 17번과 29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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