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환불 절차 들어가...페라이어 "아시아 투어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 크레디아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머라이 페라이어가 또다시 아시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머라이 페라이어는 미국의 피아니스트로, 1972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미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14일 이번 공연의 주최사 크레디아에서는 "페라이어가 건강 문제로 인해 아시아 투어 전체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두 번째 공연 취소로, 지난해에도 머라이 페라이어는 건강 악화로 인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주최사는 "유감스럽지만 그의 주치의에 따르면 페라이어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페라이어는 지난 2016년을 마지막으로 내한 공연을 오지 못했다. 70대에 들어선 그는 아시아 투어를 꼭 하고 싶어했지만, 건강 악화가 계속해서 걸림돌이 되었다고.

한편, 주최사 크레디아에서는 14일부터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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