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집(Paradise ZIP)'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시 이어질 예정

ⓒ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집(Paradise ZIP)'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김홍식 작가의 개인전 '김홍식 ZIP: B Theory'를 개최한다.

김홍식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진과 판화를 활용해 자신만의 매체를 구축해왔다. 이번 '김홍식 ZIP: B Theory'는 김홍식 작가가 2년 만에 개최하는 개인전이다. 'B Theory'는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모두에게 동시에 실재한다는 철학 개념에서 차용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초기 작품을 모티브로 한 신작과 그동안 제작해 온 대표작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판화 작업을 통해 원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김홍식 작가는 원판을 작품의 재료가 아니라 과정이자 결과물로 제시해왔다.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로 구축된 이번 전시에서도 재료와 과정들이 그 자체로 작품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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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작가는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내가 해 온 모든 것들을 담았다"며 "그동안 작품에 사용된 모든 재료와 과정들이 그 자체로 형식과 내용이 돼 하나의 결과물로 통합되는 것을 각자의 시선으로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입장료 없이 장충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집(Paradise ZIP)'에서 진행되며 개인전 첫날인 20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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