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인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안중근 의사 의거의 최대 조력자 최재형 선생 소개하는 카드뉴스 SNS에 배포

ⓒ 서경덕 교수팀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한국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거를 도운 또 한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카드뉴스를 SNS에 배포했다.

일반적으로 '밸렌타인 데이'로 잘 알려진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기도 하다. 서경덕 교수는 매년 안중근 열사 사형 선고일마다 '안중근 조력자'를 소개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의거 성공을 도운 우덕순, 유동하, 조도선 의사의 활약을 소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안중근 의사를 소개하는 것이다.

올해 소개되는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이다.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한인 민족운동의 대부로 안중근 의사가 사용한 권총을 준비한 장본인이다. 의거 이후에도 변호사를 선임해 안중근 의사 구명 활동을 펼쳤고 안중근 의사 서거 후 유족을 돌본 것도 최재형 선생이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이를 도운 이들의 이야기도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로 최재형 선생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팀은 현재 이외에도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향상 서명 운동, 기미독립선언서 전문 읽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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