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음악으로 편곡된 작품 선보인다

ⓒ국립합창단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국립합창단 제176회 정기연주회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Ⅺ '창작합창의 밤'이 오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정서가 담긴 시와 민요, 가요 및 가곡을 새롭게 편곡해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는 날인 2월 14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쓴 '마지막 편지'를 가사로 한 혼성합창 창작곡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달빛-긴강강술래', 'Magnificat "마리아의 찬가"', '남촌', '교목', '아가야, 너를 생각하면' 등의 곡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발된 7개의 곡들을 포함했다.

이번 '창작합창의 밤' 공연은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립합창단의 마음을 담아 관객에게 당일 발표하는 곡 CD와 악보를 증정한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오는 3월 3일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연주회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을 무료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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