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 마련

 

민화 '삼고초려' ⓒ 강진군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올 한해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마련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동행' 특별전을 열어 '대한민국민화대전'과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 역대 수상자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과 베갯모 등 왕실에서 사용되던 물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조선왕실, 그 영롱한 빛을 들여다 보다' 특별전도 오는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한국민화뮤지엄의 민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민화의 비상(飛上)' 특별전을 개최한다. 역대 '대한민국민화대전'을 통해 강진군 소장품이 된 수상작 중 일부와 한국민화뮤지엄 조선시대 진본 민화 소장품이 함께 전시된다.

오석환 관장은 "2019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민화뮤지엄과 강진군에 관람객을 유치하고, 강진이 청자뿐 아니라 민화의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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