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서양화, 오페라, 영재교실 등 150개 강좌 약 4,000여 명 모집

예술의전당 ⓒ Pixabay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예술의전당에서 봄 학기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총 150개 강좌가 개설돼 총 3,597명의 수강생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2월 말까지 이어지며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미술사를 바꾼 100인의 예술가'등 인문학 강좌 6개, '오페라 살롱' 등 공연 및 음악 감상 강좌 7개, '사군자', '민화' 등 서화 강좌 59개 강좌, '유화', '한국화' 등 미술 실기 31개 강좌, 미술 영재 4개 강좌, 어린이 미술 20개 강좌, 어린이 서화 2개 강좌, 문화예술인 전문 컨소시엄 15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재 강좌 등 40개 강좌는 이미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수강생 선발이 끝났다. 

  

ⓒ 예술의전당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에서 성인, 일반인과 영재 등 세대와 실력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겨울 특강으로 마련돼 호평 받았던 원데이클래스 민화와 캘리그래피 강좌의 경우 이번 봄 학기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시민들의 수요에 발맞췄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로 시민들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우고 수강생 분들이 예술 애호가로 거듭나도록 충실히 준비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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