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 아이돌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도 콘서트를 즐길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 콘서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콘서트 현장의 모습을 담은 아이돌 영화가 그 방법인데, 전 세계의 팬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콘서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현장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콘서트장을 다녀온 팬 역시,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장의 열기를 즐길 수 있다. 빅뱅,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아이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아이돌들이 출연한 영화를 소개한다.

1. 트와이스 - 트와이스랜드

'부동의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인기를 증명하듯, 트와이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지난 2018년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다.

국내 무대 뿐만 아니라 싱가폴, 태국, 자카르타 등 해외투어 공연 모습 실황을 담아 CGV 스크린X로 개봉한 '트와이스 랜드'는 관람자들 사이에서 "마치 실제로 공연을 본 듯한 기분"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실감났다는 후기다.

트와이스의 첫 영화이자 멤버들의 매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인 트와이스랜드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2. 방탄소년단 -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빌보트 차트 1위',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여 등,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역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등의 영화로 팬들을 찾았다.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로 지난 2017년 19개국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투어의 실황을 담아냈다.

또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지난 해 열린 ８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의 20개 도시에서 열린 공연 'LOVE YOURSELF' 투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화다.

3. 빅뱅 - 빅뱅 메이드
개봉일: 2016.06.30

콘서트 실황 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일상을 담은 영화도 있다.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 '빅뱅 메이드'는 지난 2015년, 빅뱅이 진행한 340일간의 월드투어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백기간 이후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진행한 월드투어가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영화  'MADE'는 빅뱅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 처럼 지켜보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콘서트의 현장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들의 작은 순간순간 하나를 담아 만들어낸 영화 '메이드'는 빅뱅 멤버들의 일상을 담고 있으며 TV에서에선 보기 힘든 진솔한 모습까지 담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