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대표하는 뮤직 어워드에 한국 가수로 대표…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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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빌보드 차트를 강타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선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10일) '제61회 그래미 어워즈'를 위해 방문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긴장한 모습으로 "(그래미에) 참석하게 될 줄 몰랐다"며 "긴장되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부문을 시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밀이다. 시상은 처음인데, 그 시상이 그래미라니. 긴장되지만 맴버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 가수가 미국 최대 뮤직 어워드이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다른 시상식들에서 수상에 실패한 데 반해,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2019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9시 50분부터 Mnet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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