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농촌 살리는 비법, '화순 도장마을'에 있다...화제가 된 '도장마을 밭노래밴드'
삭막한 농촌 살리는 비법, '화순 도장마을'에 있다...화제가 된 '도장마을 밭노래밴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9.02.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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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마을 주민들까지 모두 모여 다함께 밴드 활동...이외에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속
ⓒ 밭노래밴드
ⓒ 밭노래밴드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전남 화순에는 특이한 볼거리가 있다. 바로 화순의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도장마을 밭노래밴드'다.

이는 2016년 5월 결성된 밴드로, 전남의 무형문화재 '도장리 밭노래'로부터 그 이름을 따왔다. 화순 도장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의 구성원들이 이 밴드에 참여하고 있는데, 밴드에 참여하는 데에는 아무 조건도 없기에 다양한 나이와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밴드 활동을 한다. 멤버들은 주에 1회에서 2회 정도 마을회관에 모여 연습한다.

이들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정기 공연을 연다. 최근에는 이들의 소식이 널리 알려지며 지역 축제 무대에도 오르고, 초청 공연의 횟수도 늘어나는 등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

ⓒ 밭노래밴드
ⓒ 밭노래밴드

밴드 결성에 큰 역할을 한 도장리 민속보존회 총무 김성인씨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 삭막해진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하자는 의미에서 밴드를 만들었다"며 "밴드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의 도장마을은 밭노래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도장민요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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