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 축제, 양산 원동 매화 축제, 구례 산수유꽃 축제, 영취산 진달래 축제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3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3월에 개최되는 봄꽃 축제는 어떤게 있을까?

꽃은 종류별로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3월에는 매화와 산수유꽃이 대표적이며, 3월 말에는 튤립과 진달래 정도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 광양 매화 축제

- 광양 매화 축제 (2019.03.08~03.17)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섬진강 매화여행" 문구를 시작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으며, 빠른 시기 시작되는 꽃 축제인 만큼 방문하는 이도 많다.

전라남도 광양시 남쪽에 위치한 지역인 만큼 개화시기가 빨라 꽃이 개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또한 없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원동매화축제

- 양산 원동 매화 축제(2019.03.16~03.17)

3월 16일, 17일 이틀간 진행되는 원동 매화 축제는 짧은 기간 개최하는 만큼 체험프로그램, 콘서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원동마을과 영포마을에서 진행되며 특히 매화꽃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영포매화 언덕길 걷기'와 '원동매화 둑방길 걷기'가 진행된다.

입장료 또한 무료이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일일 1,000원)를 운영한다. 남쪽 경남지역에 위치한 만큼 비교적 빠른 시기 진행되는 봄 축제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구례 산수유꽃 축제

- 구례 산수유꽃 축제 (2019.03.16~03.24)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3월 16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

구례는 산수유 전국 생산량의 73%, 수확 면적의 84%를 차지하고 있어 많은 산수유 꽃을 주제로 한 축제로는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의성 산수유마을 꽃 맞이 축제',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가 있다.

축제를 방문하면 꽃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산수유로 만드는 제품과 음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축제이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는 개화 시기와 교통 등 축제에 대한 정보를 '구례 산수유 꽃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영취산 진달래 축제

- 영취산 진달래 축제(2019.03.30~04.01)

영취산에서 3일간 진행되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영취산이 자줏빛으로 물드는 경관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진달래를 주제로 한 음악회, 예술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취산에서 진행되는 의례와 흥국사 대웅전(보물 제369호)을 이르는 능선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산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3월 진행되는 축제는 대부분 우리나라 남쪽에서 실시되는 축제들이다. 3월 축제는 본격적 봄이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축제들로 구성되며, 4월 수도권 및 강원, 충청권에서 열리는 봄 축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봄이 찾아오기 약 한 달 전 미리 봄 축제를 계획을 세워 한발 먼저 봄을 기대하며 추위를 2월 추위를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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