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중 20건 선정해 문화재 등록 추진
100주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중 20건 선정해 문화재 등록 추진
  • 문수영 기자
  • 승인 2019.0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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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중 우선 조사 대상 11건과 추가 검토 대상 9건 선정 완료
ⓒ 숭실대 한국기독교 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 숭실대 한국기독교 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문화재청이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가운데 올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20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학자 5명이 참가한 자문회의를 통해 미리 목록화 해 두었던 임시정부 결과물 138건 중 우선 조사 대상 11건과 추가 검토 대상 9건이 결정되어 총 20건을 선정했다.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문화재 등록 기준에 부합하고 희소성을 지닌 유물로, 기존에 문화재위원회에서 부결 혹은 보류된 뒤 보완되지 않았거나 다량 인쇄해 배포한 경우는 제외했다.

우선 조사 대상에는 김구, 김규식, 이시영, 유동열 등 임시정부 요인 23명이 1945년 해방을 맞아 중국 충칭을 떠나면서 적은 글을 모은 '재유기념첩'(在諭記念帖)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이자해가 쓴 '자해자전(慈海自傳) 초고', 김병조가 집필한 '한국독립운동사(상)'이 해당되었다. 또한, 김의한 광복군 임명장, 조소앙이 일본 유학 시절에 쓴 일기 '동유약초',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이승만 유물도 우선 조사 대상으로, 20건의 유물 가운데 우선해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가 검토 대상은 중요성은 인정되었지만 관련 유품이나 유사 유물에 대한 확인과 사전 조사가 필요한 유물들이 선정되어다. 선정된 추가 검토 대상 9건에는 임시정부 임시정청 엽서,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가 뽑혔다. 또한, 조소앙, 이규채, 안창호, 이혜련, 한유한, 박영준·신순호 유물도 각각 추가 검토 대상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4월까지 우선 조사 대상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치고,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해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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