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처음으로 청송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500만을 넘겼다...농촌의 문제인 지방 소멸 문제 해결책으로 관광 수요 창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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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청송군이 경북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KT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에 의뢰해 2018년 청송 관광 통계 조사·분석을 한 결과 관광객 543만명이 청송군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452만명보다 20.1%인 91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관광객 연간 소비 지출액도 730억원으로 2017년 496억원보다 234억원(47.2%) 증가했다.

이는 관광 수요 창출에 따른 경기 활성화가 우리나라 농촌이 공통으로 겪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청송군은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KT 이동전화 위치 정보를 이용해 관광객 인원을 파악하고 카드 지출액을 기반으로 소비 추이를 분석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축제 개최, 스포츠대회 유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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