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KBS2 '해피투게더4' 캐슬의 아이들 특집 2탄, 오는 9일에는 JTBC '아는형님' 오나라-김서형 편

ⓒ JTBC 'SKY 캐슬' 공식 포스터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요즘 방송가는 'SKY 캐슬(스카이 캐슬)' 앓이 중이다. 방송사를 막론하고 프로그램마다 'SKY 캐슬' 패러디를 깨알같이 넣는가 하면,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유튜브나 각종 SNS상에서도 'SKY 캐슬' 캐릭터 성대모사 컨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를 비롯해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형님'까지. 'SKY 캐슬' 주역들이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 캐슬 2세들의 거침없는 입담, '해피투게더4'

ⓒ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배우 김보라, 김혜윤, 이지원, 찬희, 조병규, 김동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인 유재석과 전현무, 조윤희, 조세호는 등장부터 'SKY 캐슬' 속 캐릭터로 분하며 단단히 준비했다. 유재석은 김서형이 맡은 김주영 캐릭터를 표현했고, 전현무는 윤세아가 맡은 노승혜를 표현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시종일관 갸륵한 표정을 지었다. 조세호는 차민혁 교수라고 우겼지만, 유재석은 배우 김병철의 전작인 '도깨비' 속 대사인 "파국이다"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여섯 배우는 드라마의 촬영 비화를 털어놓는가 하면 시청자들이 여러 추측을 내놓았던 'SKY 캐슬'의 결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또 조병규의 성대모사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극 중 부모들의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윤세아와 정준호는 전화통화로 애정을 드러내며 이들에게 힘을 보탠 것. 이날 방송은 지난 방송분보다 3.6%P 상승한 시청률 수치를 보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급 열풍을 몰고온 'SKY 캐슬' 답게 오늘(7일) '캐슬의 아이들' 2탄이 방영될 예정이다. 

◆ 쓰앵님과 찐찐의 예능 나들이, '아는 형님'

ⓒ JTBC '아는형님' 예고편

 

오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형.친.소' 특집으로 배우 김서형과 오나라가 출연한다. '찐찐', '쓰앵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들의 예능 출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서형과 오나라는 지난 7일 공개된 '아는 형님' 예고편에서 녹화 전 긴장감을 드러내며 'SKY 캐슬'로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두 사람은 "캐슬 출연진들을 대신해 둘만 나왔다. 다른 분들 몫까지 열심히 하고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JTBC 'SKY 캐슬 비하인드 : 감수하시겠습니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의 MC는 이상민과 장성규가 맡은 가운데 드라마 배우인 윤세아, 김병철, 오나라,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SKY 캐슬' 스페셜 방송답게 명대사, 명장면은 물론 유행어와 패러디 영상, 배우들의 인터뷰까지 꼼꼼하게 담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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