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세계유산-실크로드의 역사 인문 문화 예술기행

ⓒ 인제대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김해 인제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민을 위한 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의 세계유산-실크로드의 역사 인문 문화 예술기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물관 대학은 인문학 강의 13회, 국내 답사 6회, 해외 답사 1회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아시아의 세계유산 소개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현대도시·문화예술 등 강연이 이어진다. 또 중앙아시아의 문화유산과 고려인을 다룬 강연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중앙아시아 관련 작품을 읽고 수강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회도 열린다.

국내 답사는 지난 2018년 새롭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가운데 4곳을 돌아보며, 세계유산 잠정 등재목록으로 지정된 가야 관련 발굴조사 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해외 답사는 오는 6월 중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유적과 세계유산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인제대 박물관이 지역민을 위해 진행해온 인문학 프로그램인 박물관 대학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시작됐다. 그동안 2013년 지중해 연안, 2014년 이탈리아, 2015년 중국(윈난성), 2016년 인도, 2017년 러시아, 2018년 일본의 세계유산 등 세계 각국의 인문·예술·문학·사상을 강의와 역사기행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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