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자 전 등급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

ⓒ책나래서비스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1일부터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을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도서 자료를 신청하면 우편을 통해 무료로 대출·반납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현재 공공도서관(749개소), 장애인도서관(38개소), 대학도서관(34개소) 등 전국 824개 도서관이 ‘책나래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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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경우 이미 전 등급 등록장애인에게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청각·지체 등 시각 외 등록장애인의 경우 1~5급, 국가유공상이자의 경우 1~5급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돼왔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이용 대상 확대 조치로 앞으로는 전 등급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가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혜 인원이 268만여 명에서 324만여 명으로 56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책나래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책나래 서비스’ 공식 누리집이나 거주지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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