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임우진 PD] 지난 30일 오후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주빌리은행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날 부실채권 경매를 통해 총 낙찰금 340만원으로 100억여원의 부실채권을 매입한 뒤 즉석에서 소각하여 채무자들의 빚을 소멸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채무자들을 위한 제도개선은 진척되었지만 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언제든 후퇴할 수 있는게 제도' 라고 밝히며 관련 법안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빌리은행은 미국의 시민단체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가 시작한 채무 탕감 운동을 한국에 들여온 것으로 2차 채권시장에 헐값으로 판매되는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주는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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