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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위원회) 인사미술공간이 22일부터 9월 3일까지 2015년도 아르코 신진작가 워크숍의 세 번째 결과 보고 전시인 'COSMOS PARTY 우리는 우주에 간다'를 개최합니다.

아르코 신진작가 워크숍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분야 창작과 연구 활동 전반에 대한 지식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차세대 예술 인력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는데요. 본 전시는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을 발전시켜 구현한 전시입니다.

'COSMOS PARTY 우리는 우주에 간다'는 박희자, 서윤아, 손현선, 최병석이 2015년 신진작가 워크숍에서 공유했던 공통적인 질문과 이에 대한 대답을 무한한 소재이자 가능성으로서의 '우주'에서 찾아내고 실제로 '우주에 간다'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결성한 '우주당' 활동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주당'은 예술가 개인의 우주행을 계획 및 실천하는 작가모임으로, 개인 및 공동으로 진행된 리서치 결과물과 훈련과정을 전시의 형태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본 전시에서 작가들은 스스로를 우주인으로 설정하며, 외부 기획자인 장진택을 관제사로 영입해 우주당의 활동을 해석하고 정의하는 관찰자이자 분석가, 그리고 관객과의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한다고 하니 흥미가 가네요.

1층에 생활실과 관제실을 두고 작가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관제사가 기록 및 평가하며 8월 6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 기간 동안 이들의 훈련 모습을 실제로 접하는 라이브 프랙티스가 화, 수, 금, 토에 열려 총 10회 동안 진행된다고 합니다. 8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의 2부 기간에는 훈련 장소를 개방한다고 하네요.

한편, 인사미술공간 지하 1층에는 우주당의 사전훈련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2층에는 리서치 과정에 형성된 작가 4인의 개인적인 시각과 사유를 각각의 작업영역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전시 연계 부대행사로, 관제 매뉴얼에 따라 초청된 외부 전문가 및 관찰자들이 관제사의 역할을 체험하고 기록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총 3회 진행되며 퍼포먼스 체험을 바탕으로 우주당의 활동과 전시를 리뷰하는 글이 게재된 도록 출간회 및 출간기념 클로징 파티를 통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됐다고 하니 기대해보면 어떨까요.

   
▲ 20160510, 우주당, 진주운석탐사
   
▲ 20160616-18, 우주당, 훈련소 및 체조개발워크숍
   
▲ 20160624, 우주당, 우주가방제작워크숍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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