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연재 최고 인기작 '천박한 년'

   
 

[문화뉴스]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대표 김춘곤)에서 서비스 중인 토요일 연재 작품 '천박한 년'이 72화를 끝으로 연재를 종료하고 단행본을 출판한다고 밝혔다.

'천박한 년'은 친부모로부터 보육원에 맡겨져 온갖 수모를 겪은 주인공 수애가 보육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뒤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스릴러 로맨스 작품이다.

토요일 연재 작품 중 최고 인기작으로 등극된 '천박한 년'은 2015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완결까지 총 2000만 뷰, 30만 구독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웹툰 플랫폼의 특성 상 유료 웹툰을 보기 위해서는 결제는 물론 본인인증까지 해야하며 1화 분량만으로 작품을 판단해야하는 복잡한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30만 구독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 큰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 출판과 신작 연재도 8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단행본은 총 4권 분량으로 계획되었으며 웹툰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도 추가될 예정이다. '탑툰' 측은 매달 한권 출판이 목표라고 전했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완결이 나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완결 작품들이 플랫폼에 하나씩 쌓여갈 때마다 책장이 완성되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연재될 태발X돌콩 작가의 신작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