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이 연극 '도둑맞은 책'에 출연한다. ⓒ 문화아이콘

[문화뉴스]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3주간 공연되는 이번 공연엔 배우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은 "2014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연속 꾸준한 사랑을 받은 연극 '도둑맞은 책'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매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엔 배우 송영창과 박호산이 연기한다. 배우 송영창은 연극 '웃음의 대학', '날 보러 와요',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뮤지컬 '오케피', '심야식당', '디셈버',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중견배우다.
 
같은 역을 소화하는 배우 박호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서동윤'으로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박호산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연극 '데블 인사이드'에 출연 중이다.
 
또한, '서동윤' 작가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엔 배우 박용우와 조상웅이 맡는다. 배우 박용우 역시 연기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로, 최근 영화 '순정'에 출연했으며, 드라마와 영화로 종횡무진 활동했다.
 
배우 조상웅은 일본 극단 사계 출신으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라이온 킹', '캣츠'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을 하여 주역배우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한국 첫 복귀작으로 뮤지컬 '인터뷰'에서 '싱클레어'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뮤지컬 '러브레터',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게 되면서 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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