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직구 쇼 ⓒ 채널 A 방송화면

[문화뉴스] KT가 프로야구 선수 김상현에게 임의탈퇴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16일, 김상현은 전북 익산에서 한 여성을 보며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KT는 프로 야구선수로서 부정행위, 품위 손상을 했기에 원아웃제도를 적용해 엄중한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러한 처벌에 따라 김상현은 최소 1년간 경기에 나갈 수 없고, 구단가 KBO의 허가 없이는 복귀나 이적도 불가하다. 잔여 연봉 또한 받을 수 없게 됐다.

한편, 또 다른 성범죄 혐의에 휩싸인 강정호와 김상현의 징계 처분이 비교되기도 했다.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 쪽은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징계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한 반면, KT는 바로 임시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한 야구 팬들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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