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방학의 막바지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특별한 날을 맞이할 연인들, 졸업식 등 기념행사를 앞둔 가족들은 문화예술행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는 어떨까.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이 가득한 2월을 맞아 즐길 만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연편)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과 임헌정 : 하나 클래식 시리즈2>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말러, 부르크너 등 교향곡 전곡 시리즈로 바람을 일으켜 온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서울시향의 지휘대에 올라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과 '리듬의 성화(聖化)'로 일컬어지는 <교향곡 7번> 등 기본에 충실한 고전-낭만주의 대표 명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빈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중기 낭만주의가 피워낸 한 송이 꽃과 같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자신이 편곡한 플루트 버전으로 국내 초연한다. 최근 빈 심포니를 떠나 솔로이스트로서의 당당하게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무대가 기대된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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