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조승우와 옥주현의 첫 만남으로 유명세를 떨친 뒤 양준모와 전미도, 서영주, 윤소호, 이승원, 김성철, 이지혜, 이지수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신춘수, 박용호 프로듀서의 제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현재 신춘수 프로듀서가 주도적으로 제작한 버전이 올라가 있다. 오디컴퍼니 측은 다음 시즌에는 박용호 프로듀서가 리드프로듀서로 나설 것임을 미리 예고해 한 작품 두가지 버전이라는 특별한 시도를 예고한 바 있다.

   
▲ 한편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완성도 높은작품을 만들어 낼 것이다. 작품에서 기존과는 다른 생명력 있는 캐릭터를 창조해 줄 배우들을 캐스팅 하고자 했고, 좋은 선후배들이 서로 하모니를 이루며 작품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고 있다."며 작품과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 또 이번 시즌의 특징은 '배우에게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그런만큼 무대 위의 핵심 포인트가 될 배우들의 연습 현장에 기대가 모일 수 밖에 없다.
   
▲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담았다.
   
▲ 무겁고 잔인하기만 한 스릴러란 장르적 편견을 깨고 웃음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 더욱이 대사 하나, 상황 하나도 미리 상상하며 음악을 만든다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음악 역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 1979년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경우 토니어워즈에서 8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어워드에서도 9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조니 뎁 주연에 팀 버튼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가 만들어져 국내에선 2008년 1월 개봉되기도 했다.
   
▲ 이렇듯 대단한 작품인만큼 배우들의 땀과 열정 또한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연 '러빗 부인'의 파이는 계속 구워질 수 있을까?
   
▲ '스위니토드'의 복수극은 어떻게 될까?
   
▲ 배우들의 힘이 돋보일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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