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흔히 우리가 궁금해 봄 직한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는 어떻게 될까.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는 누적 관객 수 17,615,053명을 기록한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과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29위를 기록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영화로, 2014년 7월 30일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이 누적 관객 수 14,262,199명으로 2위를, 황정민-유아인 주연의 '베테랑'이 누적 관객 수 13,414,2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화려한 캐스팅에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몰이했던 영화 '도둑들', 5위는 가족애를 다룬 류승룡 주연의 '7번 방의 기적', 6위는 1933년 일제강점기에 헤어졌던 여자 쌍둥이가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암살'이다.

7위는 이병헌 주연의 '광해', 8위는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 9위는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 10위는 설경구 주연의 '해운대'였다.

한편, 가장 오랫동안 10위권 내의 순위를 기록하는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로 2004년 2월 5일 개봉했던 영화다.

문화뉴스 박정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