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방학의 막바지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특별한 날을 맞이할 연인들, 졸업식 등 기념행사를 앞둔 가족들은 문화예술행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는 어떨까.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이 가득한 2월을 맞아 즐길 만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뮤지컬편) 

충무아트홀 <라스트 로얄 패밀리>, <두 여자의 노래>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2월에도 충무아트홀, 예술의 전당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초콜릿 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공연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졸업식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가족 역시 문화행사를 즐겨보자.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는 23일(일)까지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를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는 2013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선정작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왕세자 순종이 가출을 한다는 설정의 새로운 형식의 픽션 사극 뮤지컬이다.

박선우, 김태한, 임진아, 구원영, 지혜근 등이 출연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2월 14일(금)~2월 16일(일)까지 앙상블시나위의 <두 여자의 노래>가 공연된다.

<두 여자의 노래>는 우리나라 전통 서사극인 판소리와 연극의 만남으로 북 장단 하나로만 끌어가는 기존 판소리 반주를 앙상블시나위의 즉흥 음악과 새로운 창작곡으로 재해석하는 무대이다.

주요 스토리는 심청과 춘향 두 여인의 비극적 이야기에 현대적인 드라마를 더한 작품으로, 앙상블시나위, 배우 오정해, 고수희, 심재현, 김주헌 등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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