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2011년 '문화역서울 284'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구 서울역사는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함과 동시에 현재와 소통하며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 284 중장기 발전 방안 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4년 기차역으로서의 기능이 소멸한 구 서울역사를 원형대로 복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문화역서울 284의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김효정 대표가 2015년 11월부터 진행한 '문화역서울 284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용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문화역서울 284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한다. 이어 경기대 안창모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역서울 284의 위상을 재점검하고 서울역 광장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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