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문화가 있는 날, 대중문화와 지역문화관광이 만나 상생을 만들었다.

전라남도 곡성군의 '곡성(谷城) 장미축제'가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곡성(哭聲)'의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영화관 및 문화시설 무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곡성장미축제의 무료입장과 영화곡성의 할인관람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는 총 2가지로, 곡성장미축제와 영화티켓의 인증샷을 찍은 후 해시태그(#문화가있는날 #문화가있는나 #문화가있는곡성)를 걸고 개인계정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 영화관람객(25일) 및 곡성장미축제 참가자(~31일까지)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전 국민에게 회자되고 있는 '곡성'이 문화관광과 문화산업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문화융성의 장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

이를 기획한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강다인 홍보기획 담당자는 "대중문화인 영화산업과 지역문화인 관광축제가 '곡성'이라는 단어를 통해 서로 연계홍보를 가능케 하여 각각 대중문화와 지역문화를 상생시킬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곡성지역에는 영화관이 없어 영화 곡성을 상영할 수 없는 현실이었기에 곡성 인근 전남광주지역의 문화시설 및 행사를 이번기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곡성은 지난 12일 개봉된 지 10일 만에 300만 돌파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칸 영화제'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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