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루클린' 中 '로즈'의 대사

 

[문화뉴스]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에일리스'(시얼샤 로넌)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러다 언니 '로즈'(피오나 글라스콧)의 주선으로 '에일리스'는 신부님의 도움을 받아 뉴욕 브루클린으로 떠나게 됩니다. 동생을 홀로 미국으로 떠나 보내는 언니 '로즈'는 "내가 가진 돈 다 너한테 쓸 수도 있어. 기쁜 마음으로. 하지만 미래를 살 수는 없는 거야. 너한테 필요한 삶을 내가 사줄 순 없어"라는 대사와 함께 진심으로 동생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영화 '브루클린'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인데요. '에일리스'가 자신의 삶과 전혀 상관없는 곳인 뉴욕 브루클린에서의 삶을 통해 진짜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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