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서 2월 3일 오후 9시 5분 방영...전북남원 판소리·경남밀양백중놀이 등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 / 문화재청 제공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가 설 연휴 기간인 2월 3일 오후 9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는 영화배우 류승룡이 백두대간 산천을 직접 다니며 우리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영상에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백두대간의 남단인 지리산에서 출발해 류승룡이 백두대간을 따라 걸으며 전북 남원 판소리, 경남 밀양백중놀이, 경남 진주 검무, 충남 서천 한산모시짜기, 경기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거쳐 강원 양구 돌산령지게놀이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한반도의 거대한 백두대간 산줄기와 물줄기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민중의 삶과 철학, 문화를 찾아가면서 거기에 따라 생겨난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동적으로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금상을 수상한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제작팀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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