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적절히 섞여 있는 레고 세상의 스토리, 아이와 어른을 모두 웃기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오는 2월 6일, 실제 레고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 '레고 무비2'가 개봉된다.

'레고 무비2'는 아이들의 장난감 '레고'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언뜻 보면 아이들만을 위한 영화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와 어른을 모두 즐겁게 만드는 영화다. 아이들을 위한 전체적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등장하는, 어른들을 위한 현실적인 코미디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북미 영화 비평가들 또한 이런 '레고 무비2'에 호평을 던졌다. '레고 무비2'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무려 93%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스럽고 동화적인 면모와 어른들을 위한 개그 포인트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 많다.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또한 '레고 무비 2'는 레고 세상과 레고 세상 바깥, 즉 현실을 적절히 섞어 표현해 더욱 재미있다. 특히 장난감을 갖고 형제들과 놀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한국어 더빙 버전에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와 이정열, 이지민과 '토이 스토리', '겨울왕국' 등 여러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열연을 펼친 성우 김승준, 소연, 이정구, 이장원, 김현심, 이재현 등이 힘을 합쳤다. 덕분에 더빙 버전에서는 어떤 어색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평화롭던 레고 마을을 침략한 시스타 행성의 외계인들,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레고 무비2'는 오는 2월 6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설 연휴, 아이들과 함께 '레고 무비2'를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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