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아 민속놀이 한마당 큰잔치 개최 "다양한 전시+전통놀이 체험"

ⓒ 군산시 제공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설날을 맞아 민속놀이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민족 명절인 설날을 맞아 연휴 기간(2월 2∼6일)에 민속놀이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박물관과 철새 조망대를 찾으면 무료로 입장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날 당일(5일)에는 투호, 윷놀이,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인절미와 전통차도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공연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며 4일과 5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박물관 3층에서는 '다시 군산, 근대산업의 거인들'을 주제로 군산경제인 기획전을 열고, 1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는 송월당 스님의 '붓꽃, 나를 놓아주는 지혜'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의 다른 관광지와도 도보로 멀지 않아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에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국제무역항이었던 군산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는 '해양물류역사관', 군산의 독립영웅들을 마주할 수 있는 '독립영웅관', 일제강점기 시절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근대생활관' 등이 개설돼 있다. 

근대건축관-근대미술관-진포해양테마공원-군산세관 /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제공 

주위에 군산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 진포해양테마공원, 장미갤러리, 군산세관, 구 미즈상사, 장미공연장, 군산화교역사관이 위치해 있어 '근대항 스탬프 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각 박물관의 관람료는 500원~2000원 사이로 통합권을 구매할 시에는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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