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폐막 '화천산천어축제', 최다 방문객 기록 갱신할 수 있을까 관심 집중
내일 폐막 '화천산천어축제', 최다 방문객 기록 갱신할 수 있을까 관심 집중
  • 문수영 기자
  • 승인 2019.01.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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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2019 화천산천어축제'이 최다 방문객 기록을 새로 쓸지 관심이 쏠린다. 폐막을 하루 앞둔 26일 맑은 날씨 속에 오전부터 관광객이 몰려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되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총 21일 동안 관광객 161만8천3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말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아, 폐막일인 27일까지 누적 관람객 180만 명을 달성, 기록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최다 관람객 수인 173만 명을 뛰어넘는다.

화천군 관계자는 "하루에 적게는 13만 명에서 최대 23만 명까지 주말 축제장을 찾는다"며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면 27일 최다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화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며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 오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화천천 얼음 벌판을 메웠다.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날씨였지만 얼음 낚시터 위는 알록달록한 겨울 외투 차림의 관광객들로 붐볐다.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운 어린이들은 산천어가 미끼를 덥석 물자 "잡았다"라는 탄성과 함께 낚아 올렸다.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에도 진짜 손맛을 보려는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졌다. 반소매 상의와 반바지 차림의 체험객은 맨발로 찬물에 들어가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산천어를 좇으며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금세 허기진 관광객들은 잡은 산천어를 현장 구이터에서 노릇하게 구워 먹으며 겨울 축제를 오감으로 즐겼다.

인천에서 초등학생 아들 두 명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최순영씨는 "얼음 구멍에 얼굴을 대고 산천어를 찾는 아이들이 고기를 잡아달라고 투정 부리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가족들과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산천어축제는 27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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