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연계 프로그램부터 할인 혜택, 무료관람까지 다양한 문화 혜택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1월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를 소개한다.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에서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 '한묵: 또 하나의 시詩질서를 위하여' 전시와 연계해 '뮤지엄나이트'를 진행한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한국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한묵 작가의 첫 유고전 '한묵: 또 하나의 시詩질서를 위하여'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작품에 걸맞는 음악을 뮤직 디렉터 푸디토리움이 선정해 음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직+뮤지엄나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묵: 또 하나의 시詩질서를 위하여'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가 개최 중인 전시장을 함께 돌며 작가와 작품, 그리고 전시 기획 의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큐레이터+뮤지엄나이트'를 진행해 전시를 더 깊이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 인터파크 티켓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할인 혜택 및 연장 개관하는 전시 또한 다양하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러빙빈센트' 전시는 오후 5시에서 7시 현장예매 시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모든 이들을 위한 예술을 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키스해링의 아이콘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는 '키스해링 :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는 오후 6시에서 8시 현장결제 시 50% 할인을 제공하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연장 개관한다.

르누아르의 아름다운 명화로 메디힐링을 선사하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展'은 입장료 50% 할인을 제공하며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개관한다.

ⓒ 인터파크 티켓, 메이드인 조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 캐릭터 땡땡. 탄생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회고전으로 열린 '에르제: 땡땡' 전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현장예매 시 50% 할인하며,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비틀즈 리더 존 레논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매진 존 레논 展' 또한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영국인 니콜라스 보너가 수년간 수집한 북한의 우표, 포장지, 포스터 등을 포함해 디자인으로 북한의 일상을 바라보는 '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 북한 그래픽디자인展'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현장예매 시 50% 할인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하는 '마르셀 뒤샹', '미장센: 이미지의 역사', '하룬 파로키 -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전시는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진행하는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는 무료관람이자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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