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인생사진관, DMA컬렉션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대전은 '과학도시', '교통의 중심지', '살기 좋은 도시' 등의 이미지이다. 그에 비해, 관광 도시로서는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다.

대전시는 대전시 출범 70주년과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올해 2019년을 '대전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은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서 손색없는 도시이다.

지금 대전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생사진관 페이스북페이지

▲ #인생사진관2

장소: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 특별전시장 1층

일시: 2018년 8월 31일~2019년 3월 3일 / 10:00~19:00 (휴관 없음)

'인생사진'이란, 인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잘 찍힌 사진을 뜻한다. '#인생사진관'은 전국 14개 도시에서 32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전시회이며, 이번 전시는 대전과 수원에서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제목에 걸맞은 다양한 컨셉의 전시 스튜디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테마에 맞는 퀄리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드레스룸과 메이크업룸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만큼의 여벌옷을 준비해가면 '인생샷' 여러 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립미술관

▲ DMA컬렉션

장소: 대전시립미술관(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일시: 1월 22일~4월 14일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신년 첫 전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 미술관이 보유한 1,254점의 미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1부 '검이불루(儉而不陋): 대전미술 다시 쓰기 1940-1960년대'에서는 대전미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2부 '원더랜드 뮤지엄: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는 연도별로 가치를 인정받는 미술품들을 소개함으로써 그 시대적 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부 '형형색색(形形色色): 2018 신소장품'에서는 작년 새롭게 수집한 미술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중앙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전시마다 자세한 기간이나 내용이 다르니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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