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토론회서 ‘남북 문화체육 교류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위원장 안민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지민 기자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작년 한해 남북 교류 중 특히 문화체육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에 국회에서도 남북교류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가 주최한 ‘님북 문화체육관광 교류 전망’ 세미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위원장 안민석 의원은 “남북문화체육관광교류특위 위원들이 올해 봄 정도에 집단 방문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후 진행될 문화·체육·관광 부분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는 바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부위원장 윤관석 의원은 “19대 국회 때 안 위원장과 함께 교육문화관광위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남북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왔다”며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같은 민족 간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토론회 기념사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부위원장 윤관석 의원이 인사말 하고 있다. / 박지민 기자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소속 김한정 의원도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작년 한해가 (남북 관계에 있어) 대전환기였다. 한반도의 봄은 시작됐는데 여름으로 가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문화체육 교류가 엄청난 기여를 했다. 평창의 기적이 작년 한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의 힘이 쭉 이어져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한 기반을 올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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