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한글단체와 함께 영화 '말모이' 관람 후 애정 드러내
이낙연 총리, 한글단체와 함께 영화 '말모이' 관람 후 애정 드러내
  • 김대권 기자
  • 승인 2019.01.1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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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역사적 사실 몇 가지 얽어 꾸몄는데 감동 준다" 극찬해
ⓒ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낙연 총리가 한글단체 '우리말가꿈이'와 함께 공감 어린 웃음과 묵직한 울림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를 관람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낙연 총리와 한글단체 '우리말가꿈이' 회원들이 함께 '말모이'를 관람했는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이낙연 총리는 '우리말가꿈이' 회원들과 상영관 옆 준비된 공간에서 맥주를 마시며 영화는 물론 우리말 지키기 활동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말모이'를 본 소감에 대해 "역사적 사실 몇 가지를 얽어 놓고 나머지는 픽션으로 꾸몄는데 감동을 준다. 아주 잘 만든 영화"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름 없는 사람이 주인공이고 그가 각성해가는 과정이 보인다는 점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와도 닮았다"며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주는 울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평소 언어 사용 습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예민한 편으로, 말에 대한 집착 같은 것이 있다. 특히, 언어 사용이 중요한 국회를 가게 되면 미리 결심을 단단히 한다. 분명한 것은 상대가 거칠수록 우아함과 포용력을 보여진다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정계 및 한글단체 등 다양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9일째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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