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예술사진 분야 독보적 위상 크리스 조던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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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2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전시를 개최한다.

크리스 조던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100회 이상 전시와 강연 등을 통해 환경예술사진 분야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진 작가로, 플라스틱 세계를 가장 진정성 있는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크리스 조던은 전시 기간 중 방한하여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 조던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에는 전 세계의 공통 과제라 할 수 있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및 설치 작품 총 80여 점과 함께 작가의 대표작인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가 특별 상영된다.

장르를 넘나드는 크리스 조던의 다양한 작품은 현대 세계의 주요 담론과 이슈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현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보이지 않았던 플라스틱 오염의 현실을 발견하고,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며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서울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부산, 순천, 제주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숲과나눔 홈페이지 또는 성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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