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내한 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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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임우진 PD] 소프라노 임선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선혜는 1998년 독일 유학을 시작한 뒤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 발탁되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임선혜는 “한국의 클래식은 이미 세계의 중심에 서있을 만큼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무대의 문을 어렵게 열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 또한 이 자리에 이를 수 있었고, 이렇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2018년에는 해외 투어와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곧 발매될 음반 2개를 녹음했고, 유럽에서 음악가들과 프로젝트 공연을 준비 중이며, 한국에서도 작은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선혜는 3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르네 야콥스가 지휘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 폰테 3부작’ 마지막 시리즈인 오페라콘서트 모차르트 ‘돈 조반니’ 무대로 내한하며 4월에는 오스트리아 출신 만프레드 호네크 지휘자가 이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함께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연주하는 무대가 예정되어있다.

또 후기 낭만파 작곡가 ‘어빈 슐호프 전곡집'을 세계 최초 전곡 녹음한 앨범과 독일 브레멘 방송국이 프로듀스한 바로크 아리아 모음집 '다이도(DIDO)'가 유럽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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