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팀 '시어터 리'가 직접 내한하는 오리지널 공연

ⓒ연극열전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오는 2월 13~18일, 신체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이 성동구 우란2경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연된다.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신체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같은 해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출이자 안무가인 기욤 피지와 작곡가인 알렉스 저드 등을 중심으로 조직된 '시어터 리'가 직접 내한하는 오리지널 공연이다.

조기 치매로 기억이 얽혀버린 톰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의 의미를 살펴보는 작품으로, 대사 없이 배우들의 다양한 신체 언어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공연을 주관하는 연극열전은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명 깊게 펼쳐내며 인간과 삶에 관해 얘기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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