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델피나 출신 작가 11명 참여

ⓒ주영한국문화원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의 비영리재단 델피나와 협력해 국내외 작가 11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파워플레이: Power play' 전(展)이 오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파워플레이'는 개인, 기관, 국가 등 다양한 권력 관계에 주목함으로써 이를 작가들의 재치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는 전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모두 델피나재단의 레지던시를 거쳤다. 참여 작가로는 안정주(한국), 피셸 바그리쉬(알제리/프랑스), 백정기(한국), 정소영(한국), 주자 골린스카(폴란드), 제레미 허치슨(영국), 김재범(한국), 박보나(한국), 오스카 산틸란(에콰도르/네덜란드), 야스마인 피서(네덜란드/독일), 라티안 시(아랍에미리트) 등이 참여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25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주영한국문화원과 델피나재단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문화원에서는 박보나와 오스카 산틸란의 '동물농장'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작년 송은문화재단과 델피나 재단의 큐레이터 애론 시저가 협력한 '델피나 인 송은: 파워플레이' 전시의 런던 순회전으로 마련됐다.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