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세계관을 담은 웹툰이 네이버에서 연재된다. 

네이버 웹툰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과 합작한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 미(이하 세이브 미)'가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 7명이 뿔뿔이 흩어진 2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석진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시작으로 각각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를 16회에 걸쳐 그린다.

웹툰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지역에서 동시에 연재된다. 네이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웹툰으로 제작함으로써 구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브 미'는 화양연화 시리즈 뮤직비디오와 맞닿아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다루는 이야기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줄거리를 제공하고, LICO가 내용을 각색하고 웹툰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다.

'세이브 미'는 17일 오전 프롤로그를 비롯해 1화, 2화가 함께 공개됐으며, 4월까지 매주 1회씩 연재된다.

한편, '세이브 미'는 연재 하루 만에 좋아요 5만을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만화 1위에 올랐다. 또한 10대부터 30대까지 실시간 인기 만화 여자 부문에서 1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